안녕하세요, 미스테리함 채널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살아있는 예티를 발견하다"입니다. 아는 주제로 영상을 준비하였으니 재미있게 시청하시길 바라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로 칸첸중가 해발 7200m에서 마조리 에반스가 예티의 발자국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의 동식물들이 살아가고 있지만, 아직 인간만이 유일한 영장류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견되지 않았을 뿐, 어쩌면 우리 주위에서 그들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도 인간이 가장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까요?
마조리 에반스는 런던 동물학의 준회원으로 예티의 존재를 세상에 밝히기 위해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게 되었고, 점차 자신의 발이 얼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녀는 속눈썹마저 얼어붙는 강한 추위 속에서 자신이 왜 산을 오르는지에 대한 이유를 잊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강한 추위에 정신이 몽롱해지고 저체온증으로 가득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눈보라로 뒤덮인 시야를 뚫어가며 전진하던 그 순간, 무엇인가를 발견한 그녀는 퍼뜩 정신을 차렸습니다.
눈밭 위에는 사람의 맨발보다 몇 배나 큰 발자국이 일렬로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마조리 에반스는 그 발자국을 보는 순간, 이것이 보통 발자국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그토록 기대하며 고대하던 예티의 증거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기에 충분했습니다.
동물학자들의 시각에서 볼 때, 호모 사피엔스는 무척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현재 생존하고 있는 사람과의 속하는 종이기 때문에 더욱 신비로운 존재로 여겨집니다. 예티와 빅풋에 대한 기록들에 따르면, 이들이 전통적인 유인원들과 비슷한 모습임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의 예의나 파키스탄의 바르마 역시 마찬가지로 유인원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가장 타당성 있는 설명은 그 조상이 선사 시대에 살았던 기간토피테쿠스라는 설입니다. 중앙아시아에 살았던 기간토피테쿠스는 약 30만 년 전에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소수가 여전히 생존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런던의 동물 학회는 오랜 전부터 예티의 증거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1951년, 산악인 에릭 시튼이 탐험에서 돌아왔을 때 그는 놀라운 사진 한 장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멜체 복남 쪽에서 발견한 발자국 사진이었습니다. 해부학적으로 도저히 사람의 것으로 볼 수 없었습니다. 마조리가 칸첸중가 해발 6300m에서 발견한 발자국도 꼭 그 사진과 닮은 모습이었습니다. 발자국은 산의 위쪽으로 일렬로 이어지다가 까까 지르는 듯한 절벽에서 멈췄습니다. 마조리는 그 순간 숨을 깊게 몰아쉬며 절벽 아래를 내려다보았지만, 예티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물학의 특성상 예티의 조사에서 이렇다 할 자료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었습니다. 예티는 중앙아시아의 산악지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물학자 중 에베레스트 등반이 가능한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직접 산을 등반해 그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예티에 대한 조사는 철저히 간접적인 증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하해 내부의 보수적인 인사들은 예티의 발견 가능성을 무척 낮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을 가속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전설적인 산악인 에드몬드 힐러리 경이 당시 탐험에서 가져왔던 모자가 문제가 되었던 것입니다. 힐러리 경은 그 모자를 티베트의 한 고승에게 전해 받았다고 밝혔는데, 예티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해에서 이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그 지역에 서식하는 염소의 가죽으로 만들어졌음이 드러나 큰 실망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허무맹랑한 사건이 연달아 벌어지자 급기야 학회는 예티에 대한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도 90년대에 들어 학회의 방침이 변화하면서 예티에 대한 관심이 다시 기울여졌습니다. 이상 새롭게 발견될 포유류가 극히 희박해졌고, 예티를 찾게 된다면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탐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 탐험가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다양한 탐험가들을 하해 준회원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마조리 에반스 역시 그 과정에서 선발된 전문 산악인입니다. 그녀는 평소 신비한 동물들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예티의 존재에 대해서도 상당히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철저한 조사를 거쳐 예티가 서식할 만한 거주지를 학회와 오랜 시간 토론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그녀는 칸첸중가 중심지를 예티의 서식지로 지목하게 되었습니다. 칸첸중가가 조사지로 선택된 것은 하워드 베리 중령의 보고서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영국 육군의 중령이던 그는 에베레스트 지역을 탐험하는데 그를 안내하던 세르파가 평평한 서론을 가로지르는 세 개의 생물을 가리켰습니다. 그 생명체는 멀리서 얼핏 보기에도 거대했고, 마치 인간과 닮아 보였습니다. 그는 군의 상부에 목격담을 보고하였고, 이는 신문으로 보도되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유는 무엇보다도 군인이 목격한 믿을 만한 목격담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마조리는 칸첸중가 해발 4,000m 부근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하였습니다. 현지의 세르파는 캠프의 건설을 무척 성실하게 도왔습니다. 제희 캠프는 그리스인 탐험가가 우연히 어떤 생물체를 목격했던 장소로 정했습니다. 당시 탐험가는 그 생명체를 보고 돌을 닦는 수행자로 착각했지만, 마조리 동물 학회는 그가 목격한 것이 예티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현지 셰르파는 실제로 이곳이 예티가 발견되는 장소라고 증언하였습니다. 계곡과 계곡 사이를 뛰어다니는 이 생명체는 지상에서 해발 4,000m, 5,000m 오르는데 불과 몇 시간이 걸린다고 셰르파는 말했습니다. 그들은 셰르파 가운데 예티를 목격한 적 없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했습니다.
마조리가 예티의 발자국을 발견한 것은 수색 약 일주일이 지난 후였습니다. 캠프의 상황이 극도로 열악해져 가고 있었으며, 식량과 연료가 줄어드는 것이 눈에 띄게 보였습니다.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마조리와 동료들은 베이스캠프로 귀환을 며칠째 미루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발견한 예티 발자국은 어마어마한 의미를 갖는 것이었습니다. 발자국이 멈춰선 절벽에 도달한 그녀는 숨을 깊게 내쉬며 눈을 감았습니다. 절벽 아래에 예티가 있을지도 모를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감은 눈을 천천히 뜨고 저 멀리 절벽 아래쪽으로 시선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정말로 놀라운 것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몇 달 후 마조리는 동물학에 다음과 같은 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칸첸중가 해발 7200m에서 대단히 흥분한 상태로 절벽 아래에 예티가 있었습니다. 키는 2m 정도였고, 얼굴은 원숭이처럼 생겼으며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었습니다.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덩치가 컸습니다. 나는 놀라서 카메라를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을 찍기 전, 예티는 눈앞에서 멀어져 갔습니다. 나는 한동안 지켜보다가 혹시나 꿈은 아닐까 싶어 내 얼굴을 만져보았습니다. 하지만 얼굴 근육은 이미 차갑게 얼어있었습니다.
절벽 아래를 수색한 끝에 그 짐승의 분비물로 보이는 것들을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지만 내일은 베이스캠프로 귀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마조리의 보고서는 끝이 났습니다. 예티에 대한 직접적인 사진을 얻지 못한 마조리는 동물학회에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하지만 이 조사를 통해 놀라운 사실이 한 가지 발견되었습니다. 마조리가 수집해 온 예티의 분비물은 1959년 톰 슬릭이 동일한 지역에서 채집한 예티의 배설물과 유전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최근에 새롭게 발표된 연구에서 이 배설물의 놀라운 사실이 한 가지 더 드러났습니다. 바로 배설물에 있던 기생충이 완전히 새로운 종으로, 기존의 영장류에서 발견된 적 없었던 기생충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덕분에 예티의 존재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이후 동물학회는 지속적으로 예티를 발견하기 위해 조사를 파견했으나, 이 같은 고무적인 성과를 아직은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티의 존재 가능성은 이 조사를 통해 매우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예티에 대한 초창기 기록은 13세기부터 전해집니다. 당시 철학자였던 로저 베이커는 티베트의 높은 절벽에 털복숭이 야만인들이 살고 있으며, 현지 주민들의 식량을 약탈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로서는 그런 기록이 드물었기 때문에 이는 예티의 존재를 시사하는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거인들이 현지까지 생존하고 있다면, 이는 인간의 진화 과정이 단일한 계통이 아니었음을 시사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 있는 발견이 될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학설을 완전히 뒤집을 새로운 증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늘의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셨다면, 다음 영상에서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미스테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미스테리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영상바로보러가기 ㅡ https://www.youtube.com/watch?v=IXnXV3A1V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