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 이야기. 도플갱어란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겠다. 도플갱어란 독일의 도시 전설이자 상상의 생물로, 더블은 '둘'과 '징거'는 '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원래는 독일에 있는 미신 중 하나다. 원본이 되는 사람과 완전히 똑같이 생겼으며, 악운의 전조로 유명하다.
만일 친구의 도플갱어를 본다면 그 친구는 심각하게 아플 것이며, 자신의 도플갱어를 본다면 자신은 죽는다. 버전에 따라서는 자신이 미쳐버린 다음에 죽는다고 하는 버전도 있기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상에 세 명이 존재하며 각 존재는 서로의 도플갱어를 인식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다른 버전으로는 자신이 자신의 도플갱어를 봐도 그 도플갱어가 자신을 인식 못하면 살아남는 경우나 도플갱어를 직접 안 마주쳐도 다른 사람이 자신과 자신의 도플갱어가 존재한다는 걸 인식하면 죽는 버전 등 다양하다. 보통 자기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으로 나타나며, 자신이 평소 이상으로 꿈꾸던 모습이거나 혹은 그 반대로 등장한다고 한다.
이처럼 둘이 되었든 셋이 되었든 도플갱어를 봤다거나 존재를 들키게 되면 죽음과 연관 짓게 되는 전설이 있다. 생령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영혼 중 하나가 빠져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을 본 것이 도플갱어라는 것 이 경우에는 아픔이나 괴로움, 미친다는 증상이 이해하기가 쉬워진다. 그러나 괴테의 경우 21세 때 목격했다고 하나 83세까지 장수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금 세계에서는 자신과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지구 반대편이 자신의 근처에서 살아가는 도플갱어를 심심찮게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심지어는 인터넷이 발달한 후로는 오히려 자신과 닮은 도플갱어를 찾아 나서기도 한다. 독일의 도플갱어를 보거나 들키게 되면 죽음과 연관짓는 전설이 있음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자신의 또 다른 분신과도 같은 도플갱어를 찾는 것이 유행이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들은 아직까지도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플갱어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도플갱어를 봤다는 기록은 실제로는 폴터가이스트 반사로 인한 허상 혹은 기타 정신병 등이 유력하다. 독일에는 안개에 자신의 그림자가 비쳐 보이는 현상인 브로켄 현상이 있으며, 브로켄 산까지 있으니 괴테도 일기장에서 8년 전 자신이랑 붕어빵인 사람이 건너편에서 걸어오는 걸 보고 경악하여 바라봤지만 그는 자신이 보이지도 않는 듯이 가던 길을 가더니 사라졌다고 적은 적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현대에서는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보고 있다. 간혹 정상인이라고 이런 현상을 겪을 수 있는데, 아주 자의식이 강해서 환각을 보는 경우라고 치부되고 있다. 기괴한 단편 소설로 유명한 에드거 앨런 포는 도플갱어를 주제로 '윌리엄 윌슨'이라는 단편을 쓰기도 했다. 윌리엄 윌슨이라는 이름을 가진 청년이 자신과 매우 닮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다른 남자와 이리저리 엮기면서 불행을 겪는 이야기로, 마지막 부분에서 이 남자가 싫은 윌리엄 윌슨의 도플갱어가 있음이 밝혀지고 그 사실을 몰랐던 윌리엄 윌슨은 도플갱어를 칼로 찌른다. 그리고 둘 다 죽는다.
수학적으로 자신과 DNA 대조 결과 값이 99%가 아닌 100% 일치할 사람이 있을 확률은 백사자 분의 1이다. 인류가 백사자명이 있다면 그중에 한 명은 자신과 외모뿐만 아니라 DNA 도플갱어인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104자, 도대체 얼마나 많은 숫자인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았다.
일단 숫자의 단위이다. 일, 백, 천, 만, 억, 조, 경, 해, 자, 양, 구, 간, 정, 제, 극, 항하사, 아승지, 나유타, 불가사의, 무량대수, 겁, 업, 자는 해의 일만 배 되는 자연수이다. 일자의 일만 배인 자연수를 양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살아오면서 경까지 숫자는 들어본 것 같은데 그 이상은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그냥 있구나 정도였다고 나 할까.
그렇다면 현재 지구의 인간이 80억이라는 한다. 80조 아니고 80경도 아니고 쉽게 말해 도플갱어는 없다라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도플갱어로 알려진 사례를 예로 들어보겠다. 존과 닐이라는 두 영국 사람이 있었는데, 둘 다 짧게 자른 백발 머리부터 옷 스타일, 이용 은행, 심지어 같은 시기 같은 학교에서 공부해서 종교 교사로 일했고, 아내를 만난 지 일주일 만에 청혼했단 사실과 결혼 50주년이 사실, 심지어는 영국 사람인 두 사람의 아들이 모두 호주 전통악기인 디저리를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까지 모두 똑같다고. 모습뿐만 아니라 인생까지 똑같은 엄청난 경우라고 한다.
2024년 2월 9일에는 미국을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인 크리스 쿤스 만나 같이 셀카를 찍었는데 웃는 표정이 도플갱어 수준으로 달마 화제가 되었다. 쌍둥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위 사례들은 쌍둥이와 관계 없는 사례들에 비해 영화 '트윈스터즈'는 쌍둥이와 관련 있는 사례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단순 도플갱어를 뛰어넘어 일란성 쌍둥이로 밝혀졌다.
2023년 독일에서는 일명 도플갱어 살인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보도되었는데, 본인의 죽음을 위장하기 위해서 본인과 똑닮은 여성을 찾아내 살해한 여성이 붙잡혔다. 경찰들도 둘이 너무 얼굴이 똑닮아서 놀랐다고 한다. 이처럼 육안으로는 쉽게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닮아도 너무 닮은 사람들이 생각외로 많다고 한다. 일명 도플갱어라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렇다면 그들은 도대체 어떤 인연인 것일까. 백사자의 까마득한 숫자의 확률을 뚫을 만큼 강력한 인연으로 맺어진 그들을 보며 도플갱어를 만나거나 존재 자체를 들키면 죽게 된다는 독일의 전설은 신빙성이 제로인 것으로 여기고 싶다.
혹시 여러분들은 길을 가다 자신과 너무 닮은 사람을 보거나 지인에게 자신과 똑같은 사람을 봤다는 증언을 들은 적은 없었는지 묻고 싶다. 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길을 걷다 누군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옆모습이 완전 나하고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아 있었다. 순간 내가 쌍둥이였던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할 만큼 너무 닮아 있어서 유심히 보다 그의 정면을 보게 되었는데 나보다 더 잘생겼더라. 그것도 아주 많이 잘생겼길래 안도하며 숨을 쉬었던 기억이 있다.
도플갱어를 보면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 속담 아닌 속담을 그때는 믿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는 나를 100% 닮은 도플갱어를 본다고 해도 두려움보다는 얼마나 즐긴 인연이길래 백사자의 억겹의 세월을 거슬러 이렇게 만날까 싶어 서로가 건강하게 잘 살아가길 바램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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